[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고성장을 감안해도 현주가는 부담스럽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Buy)'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5만1000원을 제시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3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하 YG엔터)는 올해 '빅뱅'의 본격적인 활동에 힘입어 고성장이 가능할 것이 보인다"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그러나 YG엔터의 사업은 흥행 산업이라는 점에서 실적 변동성이 높으며, 최근 경쟁사 신규 아티스트들의 시장 진입으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엔터테인먼트 업종 주가수익비율(PER)이 15.9배인 반면 YG엔터는 이미 25.1배에 달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주가를 차익실현의 기회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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