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G전자(066570)의 올해 전략 제품들이 세계적인 디자인상을 대거 수상했다. LG전자는 올 들어 지난해(9개)보다 많은 14개의 '레드닷(red dot)'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자인상 수상 제품은 ▲제로 베젤에 가까운 '시네마스크린'을 적용한 시네마 3D TV(모델명: LM9600/8600) 2종 ▲매직 리모컨 ▲펜터치 TV ▲울트라북 Z330과 3D 노트북 등 2종 ▲의류 관리기 '트롬 스타일러' ▲유럽형 프리미엄 콤비 냉장고 ▲2.1채널 3D 블루레이 홈시어터 ▲휴대용 프로젝터 ▲스피커 ▲스마트폰 액세서리다. 3도어 냉장고와 식기세척기는 '특별상(red dot design award honourable mention)'을 수상했다.
LG전자의 대표 TV 디자인 시네마 스크린은 베젤 두께를 최소화해 화면의 몰입도와 입체감을 더했다. 매직 리모컨은 한 손에 쥐고 이용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구현했다.
트롬 스타일러는 작동할 때만 상태를 보여주는 터치패널을 적용했고 거실, 안방, 드레스룸 어디에나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호평 받았다. 유럽형 프리미엄 콤비 냉장고는 전면 디스펜서(냉장고 외벽의 물 나오는 곳)의 절개선을 없애고, 좁은 공간에서도 쉽게 문을 열수 있도록 했다.
이건표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부사장)은 "시네마 스크린 디자인, 스타일러 등 사용자 경험을 차별화한 혁신 제품들이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제품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LG만의 디자인 성공체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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