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5일
하이닉스(000660)에 대해 엘피다 파산보호 신청에 따른 D램 판가상승으로 2분기 흑자전환이 전망된다며 매수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3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세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하이닉스는 3월 반도체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1분기 적자지속이 예상되나 공급 축소에 따른 D램가격상승으로 2분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D램 산업 구조조정 이후 모바일 패러다임으로 D램 온보드(기판탑재)화가 예상되며 모바일 D램에 강한 하이닉스에게 추가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엘피다는 향후 하이닉스처럼 구조조정 후 자체 자구책을 마련하거나 도시바에 합병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인데 엘피다가 파산될 경우 급격한 반도체 가격 상승이 예상되나 파산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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