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러시아 예금보험원과 양해각서 갱신 체결
2012-03-16 11:08:32 2012-03-16 11:08:38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15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예금보험원(Deposit Insurance Agency)과 양해각서(MOU)를 갱신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MOU 갱신체결은 지난 2009년 체결한 양해각서의 유효기간(3년)이 만료된데 따른 것으로 2009년에는 MOU 체결을 위해 러시아 예금보험원 사장이 예보를 방문한 바 있다.
 
이승우 예보 사장은 "한·러 예보기구간의 MOU 갱신체결은 양국 예금보험제도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향후 진행될 예보기구간의 교류 증진 확대는 양국 간 금융부문 협력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동안 예보는 미국과 영국 일본 러시아 등 선진 예보기구와 MOU 등 체결을 통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몽골, 탄자니아, 베트남 등 신흥국 금융안전망기구에는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예금보험제도 운영경험을 전수해왔다.
 
예보는 앞으로도 해외 금융안전망기구와의 다각적인 우호 증진과 교류협력을 통해 국제적인 위상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러시아 예금보험원은 오는 6월에, 예보는 내년 상반기에 각각국제예금보험기구(IADI) 아시아 ·태평양 지역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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