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지난해 4분기부터 하락세를 보여온 HTC가 스마트폰 만족도 조사에서 애플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미국시장조사기관 JD파워는 지난해 7~12월 7080명의 스마트폰 사용자와 8335명의 휴대폰 사용자를 조사한 결과, 애플과 HTC만이 업계 평균을 넘기며 스마트폰 만족도 부문에서 1, 2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폰 만족도는 애플이 1000점 만점에 839점으로 7회 연속 1위를 차지했고 HTC가 798점으로 2위에 올랐다.
이어
삼성전자(005930)(769점), 모토로라(758점), LG전자(733점) 등의 순이었지만 이들은 업계 평균인 774점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다.
리서치인모션(RIM)과 노키아는 각각 733점, 702점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약세를 반영했다.
스마트폰 부문에서 5위를 차지한
LG전자(066570)는 휴대폰 만족도 부문에서 산요와 함께 각각 716점을 받으며 공동 1위에 올랐다.
소니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로 이름을 바꾼 소니에릭슨이 712점으로 3위, 삼성전자는 703점으로 4위로 뒤를 이었다.
업계 평균은 700점이었으며 모토로라와 노키아가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했다.
한편, JD파워는 전체적인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성능(35%), 작동 편의성(24%), 기능(21%), 디자인(20%)을 중심으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JD파워가 실시한 스마트폰 만족도 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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