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최근 학부모들이 집에서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아파트 단지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회적으로 학교폭력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면서 우수한 학군과 더불어 안전하게 통학이 가능한지 여부 또한 중요시 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예전에는 학군이 좋은 지역에 집을 구하는 학부모들이 많았다"며, "하지만 최근에는 학교와 가까운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교와 가까운 주요 분양단지는 다음과 같다.
서울 중구 흥인동에 '청계천 두산위브더제니스' 주상복합 아파트가 선착순 동호수 지정계약을 실시 중이다.
지하 6층~지상 38층 규모이고 전용면적 기준 주상복합 아파트 92~273㎡ 295가구로 구성됐다.
단지 인근에 광희거점영어체험센터를 운영하는 광희초등학교가 있어 초등 영어교육면에 있어서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
이 외 한양중학교, 성동글로벌경영고등학교 등 초·중·고교 모두 도보권의 가까운 거리에 있어 통학하기에 편리하다.
입주자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눈에 띈다.
'스카이 브리지'는 쌍둥이 형태의 두 건물을 연결하는 다리로 입주자들의 편의를 높인다.
스카이 브리지를 포함하는 26층 대부분은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돼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G.X룸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지하철 2?6호선 '신당역'이 단지와 직통으로 연결되는 역세권 단지이며,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강북강변로, 올림픽대로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사통팔달의 입지를 갖췄다.
우미건설은 이달 경북 구미 국가산업 제4단지 17-1-4블록에 '구미 옥계 우미린 2차'를 분양한다. 지하2층~지상41층 5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79~84㎡ 총 720가구로 구성된다.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단지와 바로 접해 있으며, 초등학교가 중학교와 붙어 있어 도보로 3분이면 초·중·고교를 이용 할 수 있다.
구미시는 전통적인 산업도시로 타 지역과 달리 시민의 평균 연령이 32.8세에 불과할 정도로 젊은 층 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으로 자녀를 둔 젊은 학부모들이 많아 학교와 가까운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다.
단지 뒷편으로 도보 5분 거리에 약 33만㎡ 규모의 해마루공원이 위치해 있고, 앞으로는 한내천을 끼고 있어 배산임수형 단지다.
또 전 가구를 남향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판상형과 탑상형의 조화로운 단지배치로 자연스러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고 저층세대까지 일조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아현 4구역을 재개발해 총 1164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며, 일반분양은 134가구이다.
단지 주위에 소의초, 봉래초, 한서초, 아현중, 환일고, 배문고 등 풍부한 교육학군을 이용할 수 있어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과 서울지하철 2호선 '아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삼성물산(000830)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633번지 일대 청실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아파트를 5월 선보일 예정이다. 총 1608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12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은 59, 84㎡의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인근 대도초, 대치초, 대청중, 역삼중, 중앙대부속고, 숙명여고, 단국사대부속고 등 도보권의 다양한 교육학군을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 3호선과 분당선 '도곡역', 지하철 3호선 '대치역', 분당선 '한티역' 등 풍부한 교통여건도 제공한다.
현대건설(000720)이 경기 성남시 중동 일대 '성남 삼창 힐스테이트'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2층~지상 15층 총 15개동 규모로 구성되며, 총 748가구 중 31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또 2970-91번지에 '성남 삼남 힐스테이트'는 총 174가구를 분양하며 모든 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 3층~지상 15층 7개동 규모이다.
이 두 단지 모두 오는 4월 분양할 예정이며 단지와 가까운 거리에 제일초, 성남중, 동광여중, 성남여고, 성일고, 동광고 성남서고 등 풍부한 교육학군을 이용할 수 있다.
뉴스토마토 신익환 기자 hebr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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