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블리자드가 16일 ‘디아블로3’ 출시일을 오는 5월15일로 발표하기 전날 해외 유머 사이트(http://9gag.com)에서 해외 게임팬의 합성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서는 영국 신사로 의인화된 ‘디아블로3’와
엔씨소프트(036570)의 ‘길드워2’가 서로 먼저 출시하라고 권하고 있다.
두 게임의 출시가 늦어지면서 기다리다 지친 게임팬이 농담으로 올린 사진이다.
처음에는 큰 반응이 없었던 사진이지만, ‘디아블로3’ 출시 날짜가 발표되면서 뒤늦게 많은 댓글들이 달리기 시작했다.
한 네티즌이 “나는 ‘길드워2’를 2008년부터 기다렸다”는 글을 쓰자 바로 다른 사람이 “나는 ‘디아블로3’를 2000년부터 기다렸다”는 식으로 각자 좋아하는 게임을 응원했다.
그 중에서 “2031년 ‘디아블로3’가 출시되면 2012년 출시하기로 했었던 걸 기억하게 될 것”이라는 댓글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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