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빛샘전자(072950)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공모가인 4400원 대비해서는 100%가 넘게 상승했다.
21일 8800원의 시초가를 형성한 빛샘전자는 상승폭을 늘려 오전 9시11분 현재 시초가 대비 1300원(14.77%) 오른 1만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박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빛샘전자는 지난 98년 삼성SDI에서 분사해 설립된 회사로 LED 응용제품, 광통신사업, KTX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며 “주력사업인 LED는 많은 중소기업의 진입으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패키징에서부터 완제품까지 전공정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는 강점을 바탕으로 광고판용 LED 모듈공급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LED 침 가격 하락과 LED의 효율성 등을 바탕으로 국내 LED산업은 2010년 3조6000억원에서 2015년 15조6000억원 규모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여 LED 응용제품을 생산하는 빛샘전자의 매출도 동반해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LED 경관 및 특수조명 사업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어 성공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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