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매각, 최종 유찰
예보"입찰가격 미달, 재매각 여부 등 검토"
2012-03-21 13:53:48 2012-03-21 13:54:11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공개매물로 시장에 나온 티웨이항공에 대한 최종 입찰결과 유찰로 마감됐다.
 
예금보험공사는 21일 토마토저축은행이 질권을 설정해 보유하고 있는 티웨이항공 주식 매각을 위한 최종입찰을 지난 20일 진행한 결과 2개의 유효한 입찰자가 입찰에 참여했으나 입찰가격이 매각주관사(안진회계법인)가 평가한 적정 가치에 미달한 점 등을 고려해 유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최종 입찰에는 3개사가 참여했으나 1개사는 입찰가격을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입찰에 참여한 인수 후보는 예림당(036000)과 구택건설 등으로 전해졌으며, 당초 인수에 강한 의지를 밝혀왔던 이스타항공은 참여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보 관계자는 "토마토저축은행 및 매각주관사 등과 협의해 재매각 여부 등에 대해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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