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한국은행은 22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금융기관 자본확충 지원을 위해 금융정책금융공사에 대한 대출금 493억원을 재대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은행자본확충펀드를 조성할 당시 한은이 정책금융공사에 대출해준 총 3조2966억원 가운데 2조8030억원을 회수하고 남은 잔액이며, 만기는 다음달 2일이다.
대출 금리는 펀드의 총수익과 총비용이 일치하는 7.49%로 설정됐다.
한은은 "앞으로도 금융경제상황, 금융기관의 자본적정성 등을 봐가며 대출금 회수를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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