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지연기자] 질병관리본부는 23일 이번 주말 오후부터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개인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황사에 취약한 천식, 만성기관지염 등 실폐질환자와 호흡기질환자, 노약자, 어린이 등 건강 취약계층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부득이 외출을 해야 할 경우에는 황사마스크를 착용하고, 천식 환자인 경우 기관지 확장제를 휴대하고 코로 호흡하도록 하는 등의 건강수칙을 유념하도록 질병관리본부는 권고했다.
아울러 일반인도 황사로 인해 결막염, 비염, 기관지천식, 피부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황사 예·특보 발령시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 빨래를 너는 등 실내 습도를 유지하면서 평소보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라고 질병관리본부는 조언했다.
또한 외출시에는 가급적 황사마스크를 착용하고, 콘택트렌즈보다는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양치질 하기, 얼굴과 손발 등을 깨끗이 씻는 개인위생 습관을 갖도록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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