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선대위원장이 직접 부산을 방문해 부산 지역구 후보들의 승리를 당부했다.
박 위원장은 27일 부산시당 선대위 발대식에 참석해 "새누리당이 꿈꾸는 정치가 이곳 부산에서부터 활발하고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며 "부산은 새누리당이 변화하고 쇄신하면서도 화합하고 통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김무성·허태열·안경률 의원을 비롯해 여러 의원들께서 백의종군 결단을 내려줬고 그 뒤를 젊은 후배들이 씩씩하게 이어받고 있다"며 "끝까지 힘을 내서 새로운 젊은 바람으로 정치와 부산을 모두 확실하게 바꿔달라"고 당부했다.
박 위원장은 "승리의 확신을 가지고 남은 보름 동안 최선을 다해달라"며 "저도 최선을 다해 힘껏 돕겠다"고 밝혔다.
부산의 역할에 대해서도 거듭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부산이 앞으로 해야할 일이 많다"며 "환태평양시대 우리의 해양수도가 될 곳이 부산인 만큼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우리 후보들께서 책임지고 이뤄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서병수, 김도읍, 손수조 후보를 비롯한 총 18명의 후보와 김형오 전 국회의장, 김무성 전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부산=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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