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9일
예림당(036000)에 대해 글로벌 아동콘텐츠업체로 성장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100원(상승여력 26.2%)으로 커버리지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2년 Why 시리즈 매출액이 503억원으로 전년대비 23.0% 증가하며 외형성장이 재개될 전망"이라며, "이는 2009년부터 발간되기 시작한 한국사와 세계사, 인문사회의 누적 발행종수가 홈쇼핑을 통해 단독 묶음판매가 가능한 20종을 넘어섬에 따라 높은 판매량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과학시리즈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으나 2012년부터는 ▲한국사, 세계사, 인문사회 등 과학 이외 'Why?'시리즈의 매출이 증가하고 ▲수출국가가 기존 8개에서 36개로의 확대됨에 따라 외형 및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며, ▲향후에는 차별화된 킬러콘텐츠 확보를 통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애니메이션, 게임 등 OSMU(One Source Multi Use)에도 성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글로벌 아동콘텐츠업체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허 연구원은 "2012년 예상 PER은 9.2배로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저평가된 상태"라며, "특히 2014년까지 향후 3년간 연평균 29.6%의 높은 EPS성장률을 감안한다면 충분한 투자메리트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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