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양대 지수가 보합권에서 움직이는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하락폭을 줄이고 있다.
30일 오전 10시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0.77포인트(0.04%) 내린 2013.64에 거래 중이다.
간밤 S&P가 "그리스 채무 재조정이 되풀이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유로존 경기 체감지수가 2개월 만에 하락하는 등 유로존 부담감이 있었다.
코스피도 하락 출발한 후 2002포인트까지 밀렸다가 낙폭을 줄여 나가고 있다.
프로그램 쪽에서는 455억원, 외국인은 640억원 순매도이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1억원, 587억원 순매수다.
의료정밀(+2.36%), 전기가스(+1.36%), 건설(+1.28%), 화학(+1.09%), 운수창고(+1.02%), 철강금속(+0.80%) 등이 오르는 반면, 전기전자(-1.02%), 금융(-0.51%), 운송장비(-0.40%)는 하락 중이다.
LG유플러스(032640)가 통신 3사 중 가장 먼저 LTE 전국망 구축을 완료했다는 소식에 외국계 매수가 따라 붙으며 2.94%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2.50포인트(0.49%) 상승한 516.71로, 9거래일 만에 오름세다.
외국인은 큰 움직임이 없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5억원, 7억원 순매수다.
안철수연구소(053800)가 안철수 원장의 정치 참여 시사 발언에 사흘째 강세다. 이날도 10.84% 급등한 11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2.10원 하락한 1134.80원으로, 사흘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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