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씨텍, 성장동력 둔화..목표가↓-대우證
2012-04-03 08:59:32 2012-04-03 08:59:59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KDB대우증권은 3일 케이씨텍(029460)에 대해 장비 지연 등의 이유로 올해 성장동력이 둔화될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8000원에서 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2분기부터 수주 모멘텀이 개선될 것인 만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황준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는 지난 분기에 이어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CMP 장비 지연으로 올해 성장 동력이 둔화된 점과 자회사 가치를 보수적으로 낮췄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그러나 "전날 삼성전자가 중국 서안시 고신기술산업개발구에 10nm급 NAND Flash 메모리 신규 라인 건설을 위해 23억달러를 출자하기로 한 점과 삼성디스
플레이가 본격적으로 출범하면서 그간 지연돼온 투자들이 재개될 것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또 "지난해 세리아슬러리의 원재료인 희토류의 가격이 상반기 급등했다 하반기 급락하면서 지난 4분기에 동사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지만 가격이 안정화되고 고가에 확보한 원재료를 모두 소진했기 때문에 수익성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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