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뉴욕증시가 혼조세를 거듭하다 소폭 하락한 가운데 국내 증시는 이 같은 분위기와 반대로 상승세로 장을 열었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10.49P오른 1450.16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코스닥지수도 2.49P오른 443.44에 장을 열었다.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는 미국발 금융위기를 이미 일정부분 반영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지 않는 것" 이라며 "하지만 오늘의 상승폭도 큰 수준을 기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고 내다봤다.
장 시작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은 45억원을 순매도했고 반면 기관은 88억원을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은 9시 10분 현재 전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음식료품들이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상승폭은 1% 이상의 크지 않은 수준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오전 9시 14분 현재 0.56% 오른 53만 6000원에 포스코가 0.23%오른 43만 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9시 15분 현재 현대중공업이 보합세로 26만 1000원에 한국전력이 1.16%오른 3만 250원을 기록 중이다.
미래에셋증권, 현대증권, 대우증권 등 증권주들은 3% 안팎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특히 이트레이드 증권은 오전 9시 18분 현재 10.06%오른 8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도 전 종목이 상승세를 기록 중인 가운데 종이목재, 금융, IT업종이 1% 이상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오전 9시 19분 현재 NHN이 0.2% 오른 15만 100원에, 서울반도체가 2.05%오른 1만 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가스터디는 2% 태웅은 1% 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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