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KB금융이 포스코발 오버행(대량 대기매물) 이슈에서 벗어나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22분 현재
KB금융(105560)은 전날보다 600원(1.42%) 오른 4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POSCO(005490)는 보유 중인 SK텔레콤 지분 5.61% 중 2.89%, KB금융 4% 중 1%, 하나금융지주 1.92% 중 0.92%를 장종료 후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로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이날 장 시작 전 KB금융 보유지분 386만주(1%)를 매각했다.
POSCO의 이번 결정은 영업활동 현금흐름 악화와 글로벌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이자비용 상승 부담을 덜기 위한 재무구조 개선 작업의 일환으로 알려지고 있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포스코가 잔여지분에 대한 추가 매각을 당분간 하지 않
매입 경쟁률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실적개선과 저평가 인식이 확산되면서 오버행 이슈 때문에 저조한 주가수익률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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