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열풍속 '코리아에프티' 영업익 50% 성장 전망
2012-04-06 15:47:51 2012-04-06 15:48:01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최근 친환경·고연비 트렌드 확대속에 올해 코리아에프티(123410)가 전년대비 50%이상의 영업이익 급증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강성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친환경 정책 강화에 따라 2014년을 기점으로 북미, 유럽, 한국 등의 증발가스 규제 기준 강화가 예정됐다"며 "고사양화되는 카본 캐니스터를 생산하는 코리아에프티의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에 따른 매출규모 확대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리아에프티는 친환경 정책강화에 대비해 이미 국내외 시장에서 16건의 카본 캐니스터 기술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업체다.
 
상장이후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매출처 확대에 나서는 코리아에프티는 플라스틱 필러넥 공급처가 필요한 일본 완성차업체로의 고객 다변화를 위해 해외 현지법인을 통한 판매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강 연구원은 또 "플라스틱 필러넥의 경우 연비개선을 위한 차량경량화 트렌드에 발맞춰 침투율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관련제품의 매출 확대도 기대된다"며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 전년대비 17.1%, 55.6% 증가한 2400억원, 280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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