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11시 투표율 19.6%..18대보다 0.4%p 높아
오전 11시 기점으로 18대 역전.. 반등 계기될까
2012-04-11 11:12:22 2012-04-11 11:17:02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궂은 날씨의 영향이 큰 탓일까? 19대 총선 투표가 시작됐지만 지난 18대를 크게 웃돌것으로 예상됐던 애초 전망과는 다른 결과가 나오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의하면 오전 11시 현재 전국 투표율은 19.6%에 머물렀다. 전체 선거인수 4020만5055명 중 788만9098명이 투표한 결과다.
 
이는 지난 2008년 치러진 18대 같은 시각 투표율 19.2%보다 0.4%p 상회하는 수치다.
 
정치권 안팎에서 여야의 명운을 가를 분수령으로 지목한 투표율 60%에 도달하려면 정오까지 30%에 도달해야 한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남은 시간 펼쳐질 투표율 추이에 관심이 쏠리게 됐다.
 
일각에서는 오후로 접어들면서 비약적인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는 상태다.
 
한편 지역별로는 25.4%를 기록한 전라남도가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17.3%에 그친 서울시가 가장 낮았다.
 
시간별로는 집계가 시작된 오전 7시 전국 투표율 2.3%, 오전 9시에는 8.9%를 나타냈으며 이는 역대 최저 시간대별 투표율로 기록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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