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브라질 수출 재개..올해 고성장 전망-신한
2012-04-12 08:05:01 2012-04-12 08:05:20
[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메디톡스(086900)에 대해 치료제 매출 확대와 브라질 수출 재개로 올해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 역시 5만2000원을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70.0% 증가한 69억원, 영업이익은 129.1% 증가한 26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발생한 메디톡신의 치료제 분야에서의 매출이 14억원 정도 예상돼 신규 매출 발생에 따른 내수 시장에서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어 "수출 부문에서의 호조로 수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한 3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내수와 수출 부문 모두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지난해 1분기부터 중단됐던 브라질로의 수출이 올해 2분기부터 재개돼 수출부문의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
 
배 연구원은 "브라질은 동사의 최대 수출국 중 하나로 남미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도 동사의 남미 매출은 42억원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해 15억원 수준에 불과했던 치료제 매출이 59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여,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43.1% 성장한 310억원, 영업이익은 71.7% 성장한 136억원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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