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KDB대우증권은 12일
아트라스BX(023890)에 대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것에 비해 현재 주가는 지나치게 저평가 됐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은 유지했다.
이날 이규선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회복과 원자재 가격 안정 속에 아트라스BX의 고품질 제품에 대한 수요가 다시 증가했고 제품 라인업 다양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환경에 대응하면서 정상적인 영업환경에 복귀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한 1177억원, 영업이익은 14.5% 늘어난 166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현재 아트라스BX는 차세대 2차전지에 대하 시장의 관심에 비해 상대적으로 성장 기대감이 부족한 납축전지에 대한 할인과 설비투자 지연에 따른 매출 성장 제한의 핸디캡으로 저평가 받고 있다”며 “아트라스BX의 주가는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3.9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7배 수준”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납축전지 수요가 여전해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고 시가총액 절반 수준의 현금 보유와 배당 메리트 등을 감안할 때 지나친 주가 할인은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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