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풀무원식품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개운하고 담백한 해산물 맛의 하얀 국물 라면 '자연은 맛있다 백합조개탕면(이하 백합조개탕면)'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백합조개탕면'은 바지락과 대합, 백합, 홍합, 새우, 다시마, 오징어, 미역 등 10가지 해산물을 넣어 개운하고 담백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여기에 파, 양배추, 양파, 마늘 생강 등의 채소로 깔끔한 맛과 향을, 청양고추로 칼칼함을 더했다.
무엇보다 면을 기름에 튀기지 않았다는 게 최대 강점이다.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조라면으로 '백합조개탕면' 1개에 들어있는 지방은 1.8g, 칼로리는 350kcal에 불과하다.
기존 라면과 비교했을 때 지방은 10분의1, 칼로리는 3분의2 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3개의 롤러를 이용해 강한 압력으로 뽑아낸 생면을 고온에서 단시간에 건조시키는 '바람건조공법'으로 만들어 면발이 잘 불지 않아 마지막 한 가닥까지 쫄깃하게 먹을 수 있다.
김장석 풀무원식품 라면사업부 팀장은 "지난해부터 형성된 하얀 국물 라면 시장에서 출발은 늦었지만 기름에 튀기지 않은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강점으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백합조개탕면'의 매출을 2014년까지 400억원 대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