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신규게임 실적 주가상승 촉매.."매수"-우리證
2012-04-13 07:51:13 2012-04-13 07:51:26
[뉴스토마토 송종호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규게임들의 출시일정과 실적 기여가 주가상승의 촉매체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은 그동안 신규게임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상승을 견인했다면, 이제는 구체화되고 있는 신규게임들의 출시일정이 주가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했다.
 
정재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은 오는 21일 오프라인 행사인 '2nd Soul Party'를 개최하는데, 여기서 3차 CBT 일정을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지난 2차 CBT가 약 11일전에 공지된 점(8월 18일 공지, 8월 29일 테스트 시작)을 감안하면 3차 CBT 일정은 4월말에서 5월초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고 내다봤다.
 
특히 그는 "OBT와 상용화는 순차적으로 진행돼 2분기내에 실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게임의 특성상 캐주얼/콘솔 유저들이 유입될 수 있어 이용자의 저변이 넓어진 것으로 판단되며 게임의 성공에 대한 확신을 가져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지난 1분기 IFRS 연결기준 실적 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0.7%감소한 1544억원, 영업이익은 51.1%감소한 19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돼 컨센서스 영업이익 228억원을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의 상용화가 2분기말에서 3분기 사이에 이루어짐에 따라 하반기 실적은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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