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종호기자] 대신증권은 16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하는 등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24% 올려 11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발광다이오드(LED)의 매출 부진과 적자가 지속되고있으나, 애플향 카메라모듈 매출 증가 및 모바일, 디스플레이 부문의 원가개선 효과로 2분기만에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며 "전체 매출은 1조280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올해 LG이노텍의 2분기 영업이익은 LG전자의 휴대폰 및 TV 출하량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와 함께 LED 적자 축소가 이뤄지면서 전분기대비 94.6% 증가한 363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1분기를 기점으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지면서, 분기 및 연간 기준으로 이익 개선이 가속화되고, LED의 흑자전환(영업이익 기준)도 3분기에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LG전자의 휴대폰이 스마트폰 중심으로 2분기부터 물량이 증가하면서 LG이노텍의 모바일 부품군인 PCB, 패키징, 카메라모듈 등 모바일군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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