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HMC투자증권은 19일
KT&G(033780)에 대해 국내 담배시장에서 시장 점유율과 판매단가가 모두 상승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9만원을 유지했다.
정혜승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9616억원, 영업이익 2581억원을 거뒀다"며 "필립모리스(PMI)의 가격 인상으로 국내 시장점유율 상승과 신규사업 매출 반영으로 견고한 실적을 발표했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지난 4분기 가수요로 둔화되었던 러시아 판매량은 2분기 회복할 것으로 보이지만, 해외 홍삼 재고조정과 중국 홍삼 가격인상, 가수요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삼공사의 수출둔화는 2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다만 유통채널 수수료 합리화로 2분기 내수 실적은 개선 예상된다"며 "특히 담배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는 시점에 고가 신제품 출시는 점유율 방어와 판매단가(ASP) 상승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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