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피싱사이트 여부 쉽게 확인"
2012-04-20 09:31:52 2012-04-20 09:32:03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KB국민은행이 피싱사이트 여부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보안 서비스 부분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문자메시지나 메일로 '개인정보유출로 보안승급 후 이용해 주세요'라는 문구와 은행 홈페이지와 유사한 인터넷주소를 보내 접속을 유도하여 개인의 금융거래 정보를 빼내는 신종 피싱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KB국민은행은 서버의 안전성을 엄격하게 검증하는 국제 인증서(EV-SSL)를 국내 금융권 최초로 인터넷 서비스와 모바일웹 서비스에도 적용했다.
 
이를 통해 KB국민은행 홈페이지에 접속한 고객의 주소창은 녹색으로 표시되거나 자물쇠 모양의 그림이 표시된다.
 
또한, 고객이 직접 선택한 이미지와 문자가 표시되는 '피싱방지 개인화 이미지'를 등록할 수 있고, 자금 이체시 사전에 등록된 전화를 통해 이체승인을 결정하는 전화 승인 서비스, 사전에 등록된 PC에서만 이체가 가능한 지정 서비스등 강화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다음달에 공인인증서 발급절차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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