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뉴욕증시가 장 초반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20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5.16포인트(0.50%)오른 1만3029.26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지수도 1.61포인트(0.12%) 상승한 1378.53으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전일대비 7.11포인트(0.24%) 낮은 3000.45를 기록했다.
개장 전 발표된 제너럴 일렉트릭(GE)과 맥도날드, 마이크로스프트(MS)등 대형주들의 실적 호조세로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했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서 국제통화기금(IMF) 재원을 4000억달러 이상 확충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도 상승을 견인했다.
그러나 장 후반 매수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애플 주가가 또다시 하락하며 시장심리를 냉각시켰다.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은 이날도 2.46% 하락하며 주가가 570달러대까지 내려갔다.
리버베드 테크놀러지스는 예상보다 적은 매출 탓에 28% 이상 추락했고, 템퍼-페딕도 실망스러운 연간 실적 전망으로 인해 20%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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