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4월 PMI, 5개월만에 '최저'
2012-04-24 05:12:16 2012-04-24 05:12:51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유로존의 구매관리자지수가 5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기업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다.
 
시장조사업체 마르키트는 23일(현지시간) 유로존의 4월 복합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7.4로 5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49.1보다 1.7 떨어진 것은 물론, 전문가 예상치 49.3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제조업PMI는 46.0으로 34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고, 서비스PMI 역시 47.9로 크게 하락했다.
 
모두 시장 예상치 보다 크게 하락한 수치다.
 
마르키트의 크리스 윌리암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의 경기가 4월 들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위축되고 있다”며 “3분기 연속 나빠질 경우 더블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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