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상장 페이스북, 1Q 매출 늘었지만 순익 감소
2012-04-24 07:35:27 2012-04-24 07:36:01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페이스북의 올 1분기 매출이 지난해동기대비 45% 급등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마케팅 비용 증가 등에 따라 순익은 감소세를 기록했다.
 
23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은 "지난 1분기 매출액은 1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기간 기록한 7310억달러과 비교, 45% 늘어난 결과다. 광고에 따른 매출액이 전체의 82%를 차지했다.
 
매출은 늘었지만 순익은 감소세를 기록했다. 1분기 순익은 2억500만달러로 지난해의 2억3300만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5월 기업공개(IPO)를 앞둔 마케팅 비용 등이 증가하며 순익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안드로이드 플랫폼용 사진 공유 애플리케이션인 '인스타그램'을 1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한 점도 순익이 줄어든데 영향을 미쳤다고 풀이했다. 인스타그램 인수 과정에서 페이스북이 3억달러의 현금과 한 주당 30달러로 계산된 주식 2300만주를 소비했기 때문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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