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불확실성 요인 1분기 기점으로 소멸-KB證
2012-04-26 08:18:12 2012-04-26 08:18:36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KB투자증권은 26일 SBS(034120)에 대해 1분기 영업손실이 예상치보다 컸지만, 2분기부터는 회복 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최훈 KB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수익은 전년보다 19.5% 감소한 1258억원, 영업손실은 180억원으로 시장전망치를 하회했다"며 "1분기 광고 수익 부진이 전반적인 수익성 하락으로 연결됐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연간 예상 영업이익은 570억원으로 전년 대비 23.9% 줄어들 것"이라며 "1분기 광고실적 부진에 따른 영업손실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연간 영업이익도
역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그러나 이번달 광고수익은 일부 프라임 시간대 광고물량 완판 등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런던올림픽과 관련해서도 비용 감소로 내년 방송제작비는 전년 대비 3.6% 감소하면서 영업이익도 60.9%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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