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STX건설(사장 박임동)은 거제STX지역주택조합이 추진해온 조합아파트 '거제 STX 칸'을 일반에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거제 STX 칸은 103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06가구가 오는 5월 중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14번 국도와 인접한 거제 사등면 사곡리에 지하 2층, 지상 24층 총 14개동 규모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59㎡, 74㎡, 84㎡의 3가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중소형 평형에도 불구하고 최대 4베이 설계를 적용하여 실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거제 최초로 커뮤니티 시설 내 찜질방을 설치했고, 욕조에는 반신욕, 족욕 등 특화기능을 적용했다. 벽지와 바닥재, 내장재 등 친환경 소재를 마감재로 계획해 주택성능등급 평가항목 중 '실내공기오염 저방출 자재의 적용' 항목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STX건설 관계자는 "거제 STX 칸은 조선도시 거제의 지역적 특성을 최대한 반영한 특화시설들을 갖추고 있다"며 "조합 아파트가 가진 합리적인 분양가와 고객맞춤형 특화시설로 거제의 새로운 랜드마크 타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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