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그동안 지자체가 관리해 오던 국가하천을 이제는 국토해양부가 직접 관리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18일 개정한 하천법에 따라 하천보수원 130여명을 채용해 전국에 배치한다고 30일 밝혔다.
하천보수원은 국가 하천인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에 배치돼 하천 순찰, 시설물 점검·보수 등 상시 관리 업무를 한다.
총 130명을 모집한 이번 하천보수원 공개 채용에는 1670여명이 응시해 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채용자는 대부분 남성이었고 여성 채용자는 4명이었다. 채용자의 70%는 대졸자였고 연령분포는 22-54세로 다양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하천보수원 채용으로 국가하천을 체계적으로 유지·관리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가하천에서 벌어지는 각종 불법행위를 근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