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출발)美 제조업 지표 '서프라이즈'..상승
2012-05-02 09:28:39 2012-05-02 09:29:09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일본증시는 미국의 제조업 지표 개선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2일(현지시간)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51.74엔(0.55%) 상승한 9402.69에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제조업 지표가 54.8로 집계, 지난해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모습이다. 지수는 전일 낙폭을 빠르게 만회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험업종과 해운업종이 각각 1.69%, 1.65% 오르고 있다. 증권업종도 1.42% 강세 기록 중이다. 다만, 항공운수업종(-1.34%)과 전기가스업종(-0.77%)은 하락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감 완화되며 수출주가 강한 흐름 나타내고 있다. 닛산자동차 1.75% 오르는 등 일본 3대 자동차업체들의 주가 일제히 상승 중이다. 소니도 1.19% 강세다.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이 0.56%, 미즈호파이낸셜그룹 0.81% 상승폭 기록 중이다.
 
반면, 전력주는 일제히 약세다. 도쿄전력과 간사이전력 각각 1.02%, 0.35% 동반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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