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디지털대성(068930)은 이러닝 사업의 성공에 힘입어 1분기에 전년대비 15배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디지털대성의 1분기 영업이익은 6억2000만원으로, 3700만원에 그쳤던 전년동기대비 1594.59%의 증가세를 시현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매출은 전년대비 14.23% 증가한 124억원, 당기순이익은 298.65% 늘어난 5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실적상승에 대해 디지털대성은 "최근 사교육 규제 정책, 계절적 광고비 지출 증가 등의 원인으로 교육업체의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 가운데 이러닝 사업부의 실적이 지난해 보다 3배 이상 뛴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인수한 온라인 교육 사이트인 티치미가 이러닝 사업부의 성장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최진영 디지털대성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신규 사업 진출과 온라인 교육시장의 꾸준한 성장세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대성은 티치미 인수 후 기존의 대성마이맥과 시너지 효과를 거두며 지난해 12월에도 2010년 대비 4배에 달하는 381%의 성장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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