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KT(030200)는 3일 광화문사옥 뒷편에서 KT 신사옥 '올레플렉스(olleh plex)의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레플렉스는 프랑스의 '퐁피두센터'를 건축한 건축가 렌조 피아노(Renzo Piano)가 설계한 한국에서의 첫 작품이다. KT는 지상의 도심정원과 옥상정원을 시민들에게 완전히 개방한다.
KT는 가로망과 중학천과 연계한 친수공간, 문화휴식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며 광화문 사옥의 올레스퀘어와도 연계, IT문화체험공간 조성도 계획하고 있다. 또 세종로 주변의 주요 문화시설 및 광화문역과 청진구역을 연결하는 지하보행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석채 KT 회장은 "앞으로 탄생할 창의적인 건축예술작품을 통해 새로운 공간나눔을 펼치고자 한다"며 "올레플렉스가 랜드마크가 되어 문화관광자원을 창출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올레플렉스 건립을 2014년 하반기에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이 외에도 부동산 매입 및 매각, 임대 등의 자산 포트폴리오 개선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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