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프레소, 캡슐커피머신 가격 낮추고 대중화
연내 서울에 플래그십 스토어 단독 매장 오픈
2012-05-03 16:30:31 2012-05-04 08:45:07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이번에 출시한 라티시마+는 우유거품까지 원터치로 가능한 전자동 머신으로 100만원을 호가하는 수입제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합니다. 캡슐커피머신은 비싸다는 편견을 깨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중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지난 2일 조지 개롭 한국 네스프레소 지사장은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 라티시마+ 론칭 행사장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네스프레소가 이날 출시한 라티시마+는 우유거품 기능 등 비슷한 기능을 가진 수입제품이 최하 100만원을 넘는데 비해 50만원대로 출시돼 가격 때문에 구입을 망설였던 소비자들에게 반응이 좋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조지 개롭 사장은 "올해는 그 동안 서울과 수도권에서만 운영했던 네스프레소 부티크 매장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소비자 접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지난 3월에는 대구 롯데백화점에, 지난주에는 부산 롯데백화점에 각각 부티크를 오픈해 총 16개의 네스프레소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매년 30%가 넘는 고공성장을 보이는 한국 캡슐커피시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올해 안에 서울 지역에 플래그십 스토어 형태의 네스프레소 단독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네스프레소 브랜드를 사용한 커피전문점 오픈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의 부티크 콘셉트를 그대로 유지하며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프랜차이즈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출시한 라티시마+는 우유를 첨가한 커피를 즐기고 싶어 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요청에 따라 출시된 제품으로 집에서도 1분 내에 완벽한 우유 거품을 만들어 내 별다른 수고 없이 고품질의 카페라떼나 카푸치노를 만들어 내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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