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
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대비 2만7000건 감소한 36만5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당초 예상치 37만8000건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최근 한달만에 최저치다.
2주 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당초 예상치 38만8000건에서 39만2000건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실업수당 청구건수 감소가 당분간 경제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최근 한달간 평균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750건 늘어난 38만3500건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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