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장 후반들어 낙폭을 줄이면서 1990선 회복을 노리고 있다. 전차(電車)의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일본 엘피다 인수를 포기한다는 소식에 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후 2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82포인트(0.34%) 내린 1988.29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인이 951억원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0억원, 227억원 매도하며 지수의 발목을 붙잡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도 우위다. 차익거래에서 193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되고 있는 반면, 비차익거래에서 144억원 순매수해 총 48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96%), 전기·전자(1.57%), 섬유·의복(1.31%), 운송장비(1.12%), 제조업(0.77%) 등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2.99%), 운수창고(1.92%), 의료정밀(1.77%), 화학(0.85%), 기계(0.65%) 등이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37포인트(0.49%) 상승한 489.81을 가리키고 있다. 오후장들어 개인의 매도 전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35원 오른 1131.3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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