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4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보다 6.00포인트(0.10%) 하락한 5760.55로 거래를 시작했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날대비 29.09포인트(0.43%) 내린 6665.35로, 프랑스 CAC40 지수는 8.43포인트(0.26%) 떨어진 3214.93으로 개장했다.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세가 시장에 짙게 드리워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오는 6일(현지시간) 열리는 그리스 총선과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 등 이른바 '슈퍼선데이'가 증시에 불확실성을 더해주고 있다.
리오틴토(-1.10%), BHP빌리턴(-0.53%) 등 원자재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프랑스의 BNP파리바(-2.65%), 독일의 도이치뱅크(-0.80%) 등 은행주의 흐름도 부진하다. 다만 영국에서는 스코틀랜드왕립은행(1.02%), 바클레이즈(-1.71%) 등 혼조다.
르노(-0.59%), 푸조(-0.69%), 폭스바겐(-0.34%) 등 자동차주 역시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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