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3D 전문기업
레드로버(060300)은 1분기 영업이익이 1억3000만원으로 7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고 8일 밝혔다.
하지만 매출은 44억7900만원으로 전년대비 51%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94% 줄었다.
레드로버는 매출부진에 대해 "1분기에 진행 예정이던 신규 방송콘텐트와 글로벌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들이 2분기로 이월되며 실적이 전년대비 줄었다"면서도 "7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극장용 4D애니메이션 '넛잡'은 보이스케스팅 계약을 앞두고 있어 조만간 메이저 배급사와의 계약체결도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레드로버 관계자는 "당초 계획대비 매출이 부진했지만 지방자치단체의 입체영상관 구축 등 3D 융합사업부문은과 4D 입체 영상관 사업분야 등이 전년대비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했다"며 "2분기 예정된 신규 방송콘텐트를 통해 2분기 이후의 매출과 영업이익의 상승세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넛잡 외에도 TV시리즈인 '비트파티' 등 현재 글로벌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들의 해외 수주가 꾸준히 진행중이어서 기대 이상의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