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이달 100이상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할 수 있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 2월 무디스는 미국, 유럽의 주요 은행들에 대한 신용등급 검토하기 시작했으며 이에 대한 결과가 이달 발표될 전망이다.
프랑스의 BNP파리바, 독일의 도이체방크, 미국 뉴욕 모간스탠리가 이번 검토 과정에서 신용등급이 강등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 시장 전문가는 "은행권 신용등급 강등은 은행들의 자금 조달비용을 높일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자금조달 비용이 높아질 경우, 은행들은 자산을 매각하고 대출을 줄일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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