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한화증권은 11일
삼성화재(000810)에 대해 채널 다각화와 일회성 손실 감소로 성장성과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8만5000원에서 29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석현 한화증권 연구원은 "자동차보험 제도개선과 운용자산 증가로 아쉽지만 양호한 이익을 시현했다"며, "일회성 손실효과가 사라진 4분기 이익은 정상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올해의 이익개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화재의 올해 순이익은 9202억원으로 전년의 7845억원 대비 17.3%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익 증가를 예상하는 이유는 전년의 태국홍수 관련 일시적 손실이 사라지고, 장기보험의 성장에 따른 운용자산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심 연구원은 "비록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자동차 보험료의 인하 및 마일리지 자동차보험의 확대로 상승할 전망이나, 자기부담금 정률제 대상의 확대로 상승 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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