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지난달 중국의 신규 위안화 대출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11일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달 신규 위안화 대출 규모가 전년 같은기간보다 612억위안 줄어든 6818억위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달 기록한 1조100억위안보다도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것이다.
대출 규모와 함께 예금 역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위안화 신규 예금은 전년 동기대비 8080억위안 줄었다.
같은기간 광의통화(M2) 증가율은 직전월보다 0.6%포인트 하락한 12.8%을 기록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지난 12일 저녁 시장에 팽배한 경착륙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인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3개월 만이며 시중 대형금융기관의 지준율은 20%, 중소금융기관은 16.5%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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