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한국지엠이 5월14~16일까지 2박3일 동안 인천시 부평 본사와 청라경제자유구역 내 청라 프루빙 그라운드(이하 청라 주행시험장)에서 전 세계 제너럴 모터스(이하 GM)의 마케팅, 영업, A/S 관계자와 딜러 1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제 5회 한국지엠 글로벌 제품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제품 품평회에는 수잔 도커티(Susan E Docherty) 쉐보레 유럽 사장, 마크 반즈(Mark Barnes) GM해외사업부문 판매 및 마케팅 부사장을 비롯, 글로벌 브랜드 매니저, 영업 및 A/S 담당 임원, 딜러 등이 참석했다.
한국지엠은 글로벌 제품 품평회 기간 동안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지엠의 제품과 수출 현황을 소개하고, 향후 각 지역별로 출시될 제품들에 대한 품평회를 가졌다. 또, 청라 주행시험장에서 쉐보레 스파크, 아베오, 크루즈, 말리부를 시승하고, 향후 출시될 신제품들에 대한 성능도 직접 경험했다.
◇한국지엠이 16일 청라 주행시험장에서 '제 5회 한국지엠 글로벌 제품 품평회'를 개최한 가운데 전세계 GM 관계자들이 시승전 쉐보레 스파크를 둘러보고 있다.
이번 글로벌 제품 품평회는 쉐보레의 글로벌 경·소형차를 포함한 제품 개발은 물론, 전 세계 150개국 이상에 제품을 수출하는 한국지엠의 위상을 보여준 행사로, 미국, 유럽, 중국, 남미 및 아중동지역 등 쉐보레 성장이 빠른 지역에서 온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한국지엠 사장은 "2012년은 글로벌 쉐보레 브랜드가 100주년 이후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첫 해이며, 한국 시장에서 첫 돌을 보내고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속적 성공을 위해 해외 판매 담당자들과의 파트너십 강화는 필수적인 요소"라고 말했다.
안쿠시 오로라(Ankush Arora) 한국지엠 판매·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GM 글로벌 판매의 20% 이상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지엠이 전 세계 시장의 판매·A/S·마케팅 파트너들에게 한국지엠의 글로벌 제품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뛰어난 성능으로 무장한 한국지엠 제품들의 해외 판매를 증진시키기 위해 주문부터 납품까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4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돼 올해 5회째인는 글로벌 제품 품평회는 GM의 글로벌 판매 관계자들이 각 국가와 관할 권역 내에서 판매 차종을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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