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유로 2012' 공식 후원 차량 전달
2012-05-17 09:20:34 2012-05-17 09:20:59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는 지난 16일,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유로 2012 공식차량 전달식'을 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유럽 최대의 축구 축제 '유로 2012' 대회에 현대차는 투싼ix와 i40, 싼타페, 스타렉스 등을, 기아차는 K7, K5 하이브리드, 뉴씨드 등의 승용차 및 승합차 총 730여대를 지원한다.
 
이번에 제공하는 차량은 미쉘 플라티니 UEFA 회장과 마틴 캘런 대회 운영본분장 등 유럽 VIP들의 의전을 위해 사용되며, 대회 관계자 및 오피니언 리더가 차량을 직접 이용해 성능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현대와 기아차는 이날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 에쿠스, i40, K5 하이브리드 등 인기 차종을 전시하여 전세계 고객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기아차는 금년 하반기 유럽 현지 판매 예정인 K5 하이브리드 차량을 대회 공식 차량으로 공급하여 친환경 기업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지원 차량에는 유로 2012 공식 로고와 현대차와 기아차 로고가 각각 결합된 대형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대회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또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유럽 최고의 축구 이벤트인 유로 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유럽지역 16개국이 4개조 각 4팀으로 편성돼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벌이며 4년마다 개최된다. 오는 6월 열리는 유로 2012 대회는 폴란드와 우크라이나가 공동개최하며, 현대·기아차는 지난 2008년에 이어 2012년과 2016년 대회도 공식 후원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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