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기업 IR담당자를 연결해 분석 자료를 제공하는 ‘글로벌 컨퍼런스 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 컨퍼런스 콜’ 서비스는 미래에셋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현지 리서치조직을 활용해 주요 증시에 상장된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과 매주 1~2회 진행된다. 오는 18일에는 웰스파고, 21일(월) 지멘스, 23일(수) 아디다스와의 컨퍼런스 콜이 예정되어 있다.
황상연 미래에셋증권 법인영업본부장은 “국내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미국, 영국, 중국, 브라질 등 주요국가에 상장된 기업만도 1만개를 상회하는 만큼, 투자대상 기업을 직접 접촉해서 자세히 분석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기업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분석서비스를 국내 기관투자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홍콩, 브라질, 미국 등 6개국에 현지법인을 두고 있으며, 홍콩에 위치한 글로벌리서치센터는 2011년 5월 이스티튜셔널 인베스터(Institutional Investor)가 선정한 우수 리서치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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