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국내증시에 불안한 흐름이 가중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낙폭을 키우며 1800선이 붕괴되기도 했고, 코스닥지수는 450선까지 주저앉았다. 반대로 환율은 폭등하면서 시장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3.62포인트(2.36%) 하락한 1801.62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인이 1306억원, 기관이 278억원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이 1173억원 매도하면서 13거래일째 시장에서 빠져나가고 있다.
프로그램 매물도 부담이다. 차익거래 1175억원, 비차익거래 329억원의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총 1507억원의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지수 급락에 전 업종이 하락세다. 특히 운수창고(2.87%), 기계(2.83%), 증권(2.73%), 건설업(2.56%), 종이·목재(2.53%) 등이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34포인트(2.42%) 하락한 456.79에서 움직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55원 오른 1172.4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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