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시총 26조원까지 가능-하이證
2012-05-21 08:01:52 2012-05-21 08:02:40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시가총액 24조~26조원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시가총액 20조원을 넘는 것이 타당한가에 대한 의문이 시장 내에 존재한다"며 "내년 반도체 시장의 확대, 실적 개선을 감안하면 20조원을 안정적으로 상회할 수 있고 24~26조원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엘피다 인수 우려, 채권단 지분 매각, 애플·엘피다 관련 뉴스 등 비 펀더멘탈 요인들에 따라 SK하이닉스는 충분한 조정을 받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송 연구원은 "이미 나올 악재는 거의 다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D램 업황은 PC 생산 증가와 계절적 수요 개선, 지속적인 공급 부진으로 2분기 후반을 지나면서 개선 속도가 점차 빨라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적정주가는 동사의 영업이익과 시총 간의 상관 관계, 내년도 영업이익 등을 감안, 기존 4만원에서 3만8000원으로 소폭 하향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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