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국내 증시 출발이 순조롭다. 외국인이 14거래일만에 매수로 귀환하면서 지수를 1800선 위로 끌어올렸다. 전거래일 3% 이상의 폭락을 조금이나마 만회하는 분위기다.
21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0.5포인트(1.15%) 상승한 1802.96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이 10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기관도 덩달아 68억원 순매수다. 다만 개인은 장 초반부터 '팔자'에 나서며 130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도 우위다. 차익거래 111억원, 비차익거래 161억원 등 총 279억원의 매도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큰폭의 반등에 전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의료정밀(2.46%), 전기·전자(2.15%), 비금속광물(2.02%), 운수창고(1.2%), 제조업(1.22%) 등이 상승을 견인 중이다.
NHN(035420)은 페이스북 상장 효과에 힘을 더 받았다. 2% 넘는 상승폭으로 이틀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54포인트(1.01%) 상승한 453.22에서 움직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7.5원 하락한 1165.3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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