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대구은행은 300억원 규모의 DGB희망대출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DGB희망대출은 운영자금, 고금리 사금융 상환자금 등이 필요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1인당 최고 1000만원까지 무담보 신용대출로 지원하는 제도다. 사업자등록증이 없는 무등록사업자도 신청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최저 6.51%에서 최고 9.83%수준이며, 최장 3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매일 영업수익금으로 자유 상환하는 일일 분할상환이 가능해 조기상환에 따른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이 없어 자영업자에게 적합한 전용 맞춤형 대출상품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DGB희망대출이 소상공인들이 경영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출범 1주년을 맞은 DGB금융그룹은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상품 및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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